4연승 노리는 소노 김태술 감독 "이정현, 수비 10점 만점에 8.5점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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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8.5점 정도인 것 같다."
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8일 대구체육관에서 2024-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맞대결을 펼친다.
소노는 이전 한국가스공사와의 두 경기에서 모두 대패했다.
김태술 감독은 "늘 하던대로 준비를 했다. 지난 라운드에서 실책 11개가 있었는데 그 중 8개 정도가 앞선에서 나온 미스라 그 부분을 준비했다. 상대팀이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준비했다"고 밝혔다.
힘들었던 11연패를 끊고 현재 3연승 중인 소노다.
김 감독은 "수비가 잘 되고 있다. DB전 4쿼터에 30점을 내줬는데 경기가 벌어져서 선수들이 안일하게 놔서 그런 문제가 있었다. 그래도 잘 될 때 70점 초반의 수비를 하고 있고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안 주는 것이 장점이다. 그러면서 속공 기회가 많이 생기고 있다"며 긍정적으로 돌아봤다.
이정현이 복귀하면서 팀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.
김 감독은 "(이)정현이가 들어오고 활발함을 느낄 수 있다. 수비 센스가 10점 만점에 8.5점으로 평가하고 싶다. 모자란 1.5점은 스틸을 나가는데 뒷문이 많이 열린다는 것이다. 그런 부분을 이야기했다. 그럼에도 탑 가드임은 확실하다"며 칭찬했다.
최승욱과 정희재도 득점에서 쏠쏠한 활약을 하고 있다.
김 감독은 "(잘하는 것이)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한다. 이전에는 이 선수들 롤이 수비, 리바운드였고, 슛은 찬스가 나면 던졌다. 지금 롤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, 슛을 쏠 때 심적으로 편하게 해주고 싶었다. 편하게 쏘니까 적중률이 올라가지 않나 싶다"고 전했다.
새롭게 합류한 알파 카바는 KBL 2번째 경기를 치른다.
김 감독은 "알파 카바가 디제이 번즈보다 아직 낫다고 말하기는 어렵다. 시스템을 번즈가 훨씬 더 많이 알고 있다. 현재는 번즈가 메인으로 뛰고, 쉬어야할 때 카바가 뛰는 것으로 하고 있다"고 설명했다.
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앤드류 니콜슨 수비에 대해 "화장실까지 따라간다는 마음으로 할 것이다(웃음). 1쿼터에 몰아치는 능력이 좋아서 그것을 막아야 한다. 그것을 선수들에게 다부지게 해달라고 얘기했다. 뺏기보다 슛을 더 어렵게 쏘는 방향으로 다른 선수들보다 더 붙여서 수비를 해달라고 했다"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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